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민생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2024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1인당 50만원 상향
-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특별전 개최
-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개최
- 중소기업•소상공인 1조8000억원 정책자금 공급
-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1조4000억원 인수
-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 전기요금 20만원 지원
이 중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는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1인당 월 100만원까지만, 온누리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번 대책으로 150만원으로 모바일•카드충전형은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구매 한도 확대로 인해 소비자들은 설 명절 선물이나 일상적인 소비에 온누리상품권을 더욱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상점가의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 390여곳의 전통시장•상점가가 참여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특별전‘은 오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판매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과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실시된다.
아울러 설 맞이 소상공인 매출활성화를 위해 한우, 과일, 전복 등 선물세트와 의류, 뷰티용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도 20일부터 2월 6일가지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은 11번가, 지마켓, 이마트몰, 롯데온 등 유통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조8000억원의 융자•보증도 공급된다. 융자•보증 및 매출채권보험은 정책금융기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1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 약 126만명에 대해 인당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비은행권에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설 민생안정대책은 소비자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상점가의 매출을 활성화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명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설 명절을 맞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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