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 걱정인가요? 매일 달걀 1개로 심혈관 질환 걱정 날리고…건강 챙기게요

픽사베이

   "한때, 콜레스테롤 주범으로 몰렸다면서요?"
   "누명입니다."

   달걀이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누명을 벗고, 건강식품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전에도 아니다는, 영상을 보긴 했죠."

   매일 달걀 1개를 섭취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성을 보인다고 한다. 이는 달걀이 단순 영양 공급원을 넘어 적극적인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달걀, 심혈관 건강의 파수꾼!!!

   이번 연구는 중국 베이징대와 영국 옥스퍼드 대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중국인 50만 명을 대상으로 무려 9년에 걸쳐 심혈관 질환 발생 여부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매일 달걀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 질환 위험이 11% 낮았으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또한 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특히 뇌출혈과 뇌경색의 위험 역시 각각 26%와 10% 낮아지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이는 달걀이 혈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과거 달걀노른자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다는 우려가 널리 퍼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달걀의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며, 오히려 달걀에 함유된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많은 전문가들은 하루 한두 개의 달걀 섭취는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건강하게 달걀 드시게요

   달걀의 영향을 최대한 살리면서 건강하게 드시기 위해서 몇 가지 기억하면 좋을 거 같다.

1. 삶아 먹기
   영양학자들이 가장 추천하는 조리법은 삶기이다. 기름에 튀기는 프라이는 칼로이와 지방 함량을 높일 수 있다.

2. 안전성 인증
   아이스크림이나 마요네즈 등 날달걀 또는 살짝 익힌 달걀이 들어가는 제품을 선택할 때는 정부의 안전성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냉장 보관 및 신선도
   금이 가거나 깨진 달걀은 피하고, 구입한 달걀은 냉장 보관해야 한다. 또한 산란 후 28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찬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으면 신선하고, 뜨면 상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를 벗고 건강 식품으로 재평가받고 있는 달걀은 매일 1개씩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심혈관 건강을 지키고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올바른 조리법과 보관법을 통해 달걀의 풍부한 영양을 안전하게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