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명소 한눈에! 시티투어 본격 운영 시작

     경부 포항시가 3월부터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2025년 포항 관광 시티투어’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시티투어, 더 편리하고 다채롭게

     올해 시티투어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변화를 반영했다. 특히, 1박 2일 코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35인 이상 단체를 위한 맞춤형 코스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말마다 즐기는 ‘퐝순환 코스’

     ‘퐝순환 코스’ 매주 토, 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하루 4회 운행된다. 주요 경유지는 다음과 같다.

• 죽도시장
• 영일대해수욕장
• 스페이스워크

     승차는 포항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두 곳에서 가능하다. 기존에는 15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 됐으나, 올해부터 예약 없이 정기 순환형으로 개편돼 더욱 편리해졌다.

1박 2일 코스로 포항을 속속들이 탐방

     새롭게 추가된 1박 2일 코스는 남구와 북구를 모두 여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 첫째 날 :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광장, 호미반도둘레길 등 남구 중심 관광
• 둘째 날 :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전망대 등 북구 명소 탐방

     이번 개편으로 포항을 하루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 로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3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코스

     단체 관광객을 위한 ‘퐝 자유이용권 코스’ 도 운영된다. 산악회, 친목회 등 단체 방문객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맞춤형 노선을 구성할 수 있어 더욱 유연한 여행이 가능하다.

시티투어 이용 요금 및 예약 방법

• 1박 2일 코스 : 12,000원 (성인 기준)
• 종일 코스 & 퐝 자유이용권 코스 : 6,000원
• 퐝순환 코스 : 4,500원

    
     예약 및 문의는 포항문화관광 홈페이지 ‘퐝퐝여행’ 을 통해 가능하다.

포항시, 관광 활성화 기대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포항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관광지, 재래시장, 골목상권이 연결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며, ‘관광객들이 포항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 고 전했다.

     포항 아름다운 명소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봄, 포항 시티투어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