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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더운 여름철 관리…냉방병 예방과 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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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여름이 온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된다. 이 시기에는 무조건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를 하루 종일 사용하게 된다. 과도한 찬바람은 감기나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건강 관리의 핵심은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냉방병은 에어컨 등으로 인해 실내에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가 크고 습도가 낮을 때 더욱 잘 발생한다. 몸이 기온 차이에 적응하지 못해 병이 나는 것이다. 냉방으로 인해 습도가 낮아지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기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 몸은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다. 물론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몸이 고생을 하는 시기를 겪기도 한다.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이 되면, 자율신경계가 변화된 온도에 적응하기 어려워 냉방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어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균은 대형 건물의 냉방기에서 번식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예방
   냉방병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야 한다. 실내와 외부 온도 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 24~26도를 유지하는 것 적정하다고 한다.

   주기적인 환기도 필수다. 냉방기를 가동한 후 창문을 닫고 생활하면 실내에 유해 물질이 쌓일 수 있다. 온도가 올라가더라도 규칙적으로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해야 한다.

   냉방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레지오넬라균 예장을 위해 냉방기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청소를 해야 한다. 필터는 2주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다.

   찬 음식이나 차가운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이며 주의가 필요하다. 나는 콜라를 미친듯이 먹는다. 그래서 그렇게 몸이 아픈가 보다.

   대신 충분한 수분 섭취는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숙면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고 활동하는 것이 좋으며, 잠자리에서 오랜 시간 자보려 애쓰는 것은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잠이 오지 않는다면 차라리 잠자리에서 나와 어두운 곳에서 기다리는 것이 좋다.

   나한테 제일 좋은 것은, 낮 동안 일을 힘들게 하면 퇴근후 잠이 잘 온다. 낮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도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물론, 늦은 시간 과도한 신체 활동을 오히려 안 좋다. 스마트폰을 잠들 전까지 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시원한 음료를 과하게 먹는 것도 문제가 있다.

   술은 잠들기까지 시간을 줄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깊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드시지 않는 게 좋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기본적인 생활습관만이라도 고쳐나가 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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