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와 태풍, 동시에 찾아오다.
올해 여름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호 태풍 ’우딥(WUTIP)’이 6월 10일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했고, 그 영향으로 제주도는 6월 12일부터 장마철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이는 평년보다 무려 1주일 빠른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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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우딥, 현재 어디쯤?
6월 11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우딥은 베트남 다낭 동쪽 약 450km 해상을 시속 26km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풍속은 시속 90km에 달하는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 중이다.
태풍은 계속 북서진하며 중국 상하이 남쪽 방향으로 향한 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지만, 직접적으로 한반도를 관통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태풍이 소멸하며 남긴 수증기가 장마전선과 결합해 강력한 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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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시작, 예년보다 빠르다
기상청은 6월 12일 새벽부터 제주에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평년 기준 제주도의 장마 시작일은 6월 19일.
올해는 1주일 가까이 빠르며, 역대 세 번째로 이른 장마 진입이 될 전망이다.
가장 빨랐던 해는 2011년과 2020년으로, 두 해 모두 6월 10일에 장마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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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의 확산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12일에는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일에는 전남, 경남, 전북, 충청, 경북 지역까지 강수가 확대된다.
14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소식이 예보되어 있다.
이는 태풍 우딥이 남긴 수증기와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빠르게 확장되면서 정체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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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의 추가 전망은?
• 태풍 영향: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은 낮지만, 간접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강력해질 가능성 있음
• 비 집중 지역: 제주·남부·충청 → 수도권 순으로 확산
• 폭우 가능성: 제주, 남해안 등은 호우특보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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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태풍과 장마는 어떻게 다른가요?
• 태풍: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 강풍과 집중호우, 해일을 동반하며 큰 재난을 유발할 수 있다.
• 장마: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수주간 한반도 위를 오르내리며 발생하는 지속적인 강수 현상. 북태평양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힘겨루기 사이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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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2025년 제1호 태풍 ‘우딥’, 필리핀 해상서 발생
• 직접 영향은 없지만, 소멸 시 방출되는 수증기로 장마전선 강화
• 장마 시작일은 6월 12일(제주 기준) →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짐
• 13~14일 전국으로 비 확대, 여름철 기상 피해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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